▲포항시 ‘해병로 관문경관 개선사업’ 디자인(안)
경북도는 올해 ‘도시경관개선 사업’으로 16개 지구에 93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고 불안전한 벽면이나 시설물 등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가꾸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구분해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511억원을 투자해 총 49개 지구의 경관을 개선 시켰다.

올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는 ▲포항시‘해병로 관문경관 개선사업’ ▲영천시‘지하 보․차도 디자인 개선사업’ ▲상주시‘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 ▲경산시‘남매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은 ▲김천시 직지사 한식당가 ▲구미시 금오시장 도로변 ▲상주시 서성로 소주골목 ▲문경시 중앙로 ▲경산시 원효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남산리 ▲칠곡군 미군기지 후문 도로변 ▲영덕군 영해면 시가지 ▲봉화군 에너지 절약형 간판개선 ▲울진군 울진읍 시가지 등이다.

도는 이 지역의 노후‧불량간판 등을 도시경관과 조화롭게 디자인해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시일 건축디자인과장은“앞으로도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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