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김재홍 포항시부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 박수복 꿈 기부 운동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유관기관장과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포항교육청 신청사는 2012년 부지매입을 시작,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6(양덕동 894)번지에 대지면적 23,520㎡, 건축연면적 6997.84㎡,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세워졌다. 지난 2012년 7월 공사를 시작해 1년 6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221억1천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신청사는 용흥동 구청사에 비해 업무시설 및 교육지원시설, 주차장 등 방문객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확충,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춰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경희 교육장은“미래 첨단교육을 이끌어 갈 타워 역할을 할 신청사 개청을 지역민과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큰 꿈을 이루는 행복한 포항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교육청은 이날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꿈 기부 운동 선포식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꿈 기부 운동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학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운동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교 밖 교육 기회를 체험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