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8일 제2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6대 의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한다.
제6대 의회는 지난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34명(지역구 26명, 비례대표 3명, 교육 5명)의 의원 구성됐다.
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정례회(8회 239일)와 임시회(28회 306일) 등 총 36회 545일의 회기를 운영, 총 801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시정질문 112회, 5분 자유발언 127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의원입법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의원 발의 안건이 제5대 의회(205건)보다 제6대 의회(254건)이 24%가량 늘었다.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농림수산식품산업 진흥 조례’, ‘대구광역시 각급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또 정치권 및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용역 공정수행 촉구,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대구 취수원 이전 촉구,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건의 등 총 24회에 걸쳐 성명서 발표 및 서한문 등을 발송했다.
특히 5개의 특별위원회(남부권 신공항 추진 특위, 윤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위, 대구광역시의회 지방분권추진 특위)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6대 의회가 들어서면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구성된 동인포럼, 희망과 미래, 구심포럼, 대구선진교육발전포럼 등 4개의 연구모임의 실적도 만만찮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 4년 동안 ‘대구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등 총 42회의 연구모임을 개최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방안들이 시정에 접목시켰다.
회기에는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항상 개방해 학생․시민 등 방청과 참관은 649회 1만3,370명이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