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지난 27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과학관을 조성하고자, 관내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단체를 초청하여 사회복지 배려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김외철 과학관 관장은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함께 호흡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과학관을 만들고자,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들과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져오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직전에는 관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들을 잇달아 예방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관의 개선·보완사항과 애로사항 등 고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각 사회배려 시설·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배려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울진지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울진군지회),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지역자활센터), 한국교통장애인협회(울진군지회), 한국농아인협회(울진군지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울진군지회) 등 (기관·단체명은 가나다순임) 관계자 및 회원 등 30여명을 과학관으로 직접 초청하여 과학관의 각종 시설들을 함께 투어하고, 체험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편의성 증진과 특히, 심신이 불편하신 분들의 이동성 보장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각 장애유형별 애로사항과 요청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실천 노력과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2020년 7월말에 개관한 과학관은 최근까지 약 6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다녀갈 정도로 그간 다양한 교육·전시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 과학관의 시설·환경 개선 및 증진 외에도 사회배려 계층의 니즈를 적극 감안한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관은 사회배려 계층(장애인 등)의 권익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국민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여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등 범사회적인 복지 배려 정책 강화를 통해 사회적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소중한 우리의 국민이자 고객이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사각지대 없는 해양과학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소중한 고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과학관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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