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의성군이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옥산면으로 선정해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주민 참여형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보건소는 지난달 사전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옥산면에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건강 설문조사를 위한 만19세 이상 실제거주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설문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선정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향이며, 년도 별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331개 읍․면․동의 3년간 표준화 사망률과 5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행태 분석결과에 따라 건강 및 보건의료수준이 낮은 건강취약지역의 마을 20개 시․군을 선정해 물리적․사회적 환경개선,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김정혜 보건소장은 주민의 요구에 의해 직접 만들어 가는 건강새마을 실현으로 ‘더불어 잘살기 운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의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호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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