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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초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공동체 -
혁신도시내 올 3월 1일 개교한 율곡초등학교(교장 권명준)는 아직 학생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등하굣길에 공사 현장과 횡단보도가 많아 등교지도에 애로가 많았다. 이 사실을 안 주변의 여러 단체 및 기관들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단체 봉사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인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 앞 횡단보도와 LH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율곡초 녹색어머니회원은 물론 혁신중앙교회 목사님, 김천대학 학생봉사단체 ‘에버그린’, 일반인들의 봉사단체인 ‘다모아’, 남면파출소, 남면사무소 직원들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천대학 학생봉사단체 ‘에버그린’은 지난 3월부터 6월 방학하기 전까지 매주 월요일에, 일반인들의 봉사단체인 ‘다모아’ 는 매주 화요일, 율곡녹색어머니회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꾸준히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져 왔으며, 혁신중앙교회 목사님은 LH아파트 앞 한쪽 횡단보도를 맡아서 월~금요일 연중 교통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6월 둘째 주부터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그 공백 기간을 남면사무소와 남면파출소 직원들이 메워주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남면 면장(김경희)을 비롯하여 부면장, 계장들이 LH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교통지도를 했다.
율곡초등학교 권명준교장은 ‘각 기관과 단체들의 사랑과 격려, 봉사활동 덕분에 우리 율곡초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교직원들과 더불어 보다 알찬 교육활동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