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28일에도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에 범죄도시4 포스터 모습. 연합뉴스
지난 24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28일에도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영화관에 범죄도시4 포스터 모습. 연합뉴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4'의 초반 흥행 속도가 무섭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달 30일 39만 1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00만 5720명을 돌파했다.

이는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파묘(10일)'보다 사흘이나 빠른 흥행 속도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4'의 예매율은 79.4%, 예매 관객 수는 44만여명으로 예매율 2위인 '쿵푸팬더4'(3.9%,2만여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1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후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특히 오는 4~6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도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로 불리는 마석도(마동석) 등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벌이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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