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김영미)는 지난 23일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 생활을 위한 ‘목욕권 지원사업’ 을 시행하기로 의결 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목욕업소인 옥산온천(대표 이문세)과 성암목욕탕(대표 박판년)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목욕권 지원사업은 서부1동에 거주하는 만70세이상 차상위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1인당 월 1매씩, 총 5매 150만 원 상당의 목욕권을 지급해 2015년 12월말까지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운영비용은 서부1동 복지협의체에서 목욕요금 3,000원을 부담하며 시세차액 2,000원은 협약업체인 옥산옥천과 성암목욕탕에서 지역주민 봉사차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월 저소득 가정 교복비 지원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중·고등학교 진학 학생 33명에게 교복(하복)비 총 21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부1동 오재곤 동장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주민센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복지협의체가 발전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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