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고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세계의 다양한 문화·민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다채로움을 담다(多) 다양해서 좋다(多)를 주제로 MBTI 검사, 베트남 요리 체험, 다문화 종이꽃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특히 베트남 요리 체험은 온정중학교 학생 어머님 두 분을 일일 강사로 초빙하여 어머님들의 설명과 지도아래 베트남의 대표 요리인 월남쌈과 반쎄오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취식해 보는 활동을 통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수용하여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형성하였다.

온정중학교 한애경 교장은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