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2 포항제철초가 지난 28일 보성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초등부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U12 포항제철초가 지난 28일 보성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초등부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U12 포항제철초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승민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 U12 포항제철초(이하 포철초)는 지난 28일 보성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초등부대회(이하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부산 해운대FC를 3대2로 누르고 9년만에 왕좌에 올랐다. 

지난 3월에 진행한 소년체전 예선전 전경기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한 포철초는 4강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주장 이석영군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승민 감독은 “부임 첫해에 우승해 매우 기쁘다. 대회 준비부터 구단과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 유소년의 명성에 걸맞게 사명감을 가지고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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