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지난 28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8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 U15 정준형 코치와 강현제, 윤석주, 이동협, 김동민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포항스틸러스와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생 50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 진행된 행사는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기본기를 익힌 학생들과의 미니게임 순서로 진행됐다.

선생님팀과 학생팀으로 나눠 진행한 미니게임에서 선생님들은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다’며 진지하게 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현제는 “학생들의 열정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다 보니 승부욕이 생겨 나도 모르게 골을 넣어 미안하기도 했다”며 “그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앞서 포항스틸러스는 지난달 25일 포항 청림운동장에서도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실시해 지역 어린이들과 만남을 가졌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월 1~2회 지역 아동 대상 축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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