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3년 연속’ BEST 학교전담경찰관(SPO) 특별 교육

▲ 고령경찰서는 지난 18일 박곡초등학교 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고령경찰서는 지난 18일 박곡초등학교 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에 두루 맞춘 맞춤형 교육PPT를 제작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고,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교권침해에 대해서도 다뤘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브롤스타즈’는 핸드폰으로 쉽게 접근하고 조작방법도 간단해 초등학교 저학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어, 게임 중독성 및 게임 아이템 구매를 위한 또래 폭행, 갈취, 협박 등의 제2의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며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안중만 고령경찰서장은 “초등학생들 사이에 장난처럼 가해지는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만큼, 경찰에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 및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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