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함께 만들어요!

▲건강생활실천 인형극 장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어린이날 및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공연을 실시한다. 싱겁게먹기 실천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법을 주제로 한 이번 인형극은 교사 및 학부모의 호응이 좋으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생활 실천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소아 연령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아토피피부염은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생건강체계를 형성하게 될 주요시기에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싱겁게먹기 실천 및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민건강증진운동본부 별마당 인형극회의 ‘튼튼대장의 건강작전’이라는 제목으로 관내 싱겁게먹기 실천학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대잠초등학교 외 9개교 15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중에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보건관리과 조병주 과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많이 취소된 가운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공연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또한 안전하고 안심되는 학교 만들기에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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