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브리핑서 정치 관련 문답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 역량에 대해 재차 기존 보수우파와 정당 경험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상반기 도정성과와 하반기 도정방향 브리핑 자리에서 정치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 총선 이후 페이스북에 올렸던 자신의 견해를 재확인 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요새 당 대표 선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며 발을 빼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이 지사는 "갑자기 들어온 사람이 당 대표 왔다 하면 이 당을 어떻게 끌고 가는지 잘 모른다. 지역구도 만찬가지다. 그 지역의 당에 대해서 잘 알고 해야 소리 쿵 소리 나면 호박인지 돌인지 알아야 될 거 아니냐. 이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안 된다"고 했다.

최근의 자신의 정치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 끝나고 난 다음에 저도 당의 최고위원도 하고 사무총장이 이 사람이 당에서 이렇게 몰락하는 거고 이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야 된다. 그렇게 페이스북 내가 4월 20일에 올렸는데 그 안을 그대로 이야기한 것이다. 선거 직전에 며칠 앞두고 공천을 하고 그래 보따리 장사처럼 왔다 갔다 하다가 전혀 모르는 지역에 가서 출마를 하니까 그게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고 했다.

이 지사는 강한 당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이 지사는 "당원을 10% 확보를 해야 한다.지금 우리가 유권자가 4천만인데 그 10%면 400만 현재 당원이 80만입니다. 5배 늘려야 한다. 적어도 천원 이상 당비 내는 이런 사람이 관심을 갖고 우리를 도와줄 것 아니냐. 당원 확보 닭을 하나도 확보하지 않았고 보따리만 들고 왔다 갔다 한다고 되겠느냐.그리고 자유 우파 아카데미 교육을 시켜라. 젊은 사람들 자리 우파의 정체성이 확실한 사람이 들어와 있어야 되지. 좌파하던 사람 갑자기 들어가가지고 우파로 배를 가고 그게 안 된다"고 했다

한동원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 불발에 대해서는 "지난 27일에 저한테 온다고 했는데 그날 APEC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날인데 그래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다음에 보자고 이야기를 했었던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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