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어린이의 8명 중 1명은 위험한 환경에서 노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미래희망기구에서는 어린이 노동환경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운동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탑리여자중학교 전교생은 도서관에 모여 아프리카 최빈국인 남수단에서 신발도 없이 노동 현장에 뛰어든 아이들을 돕고자 학교에서 진행하는 운동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모여 남수단 아이들의 노동 현실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남수단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한 그림 및 글귀를 고민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운동화에 담아내었다. 또한 운동화를 전달받을 어린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도 작은 메모지에 영어로 작성하여 함께 동봉하여 제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 모 학생은 “저에게 주어진 이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신발도 없이 힘든 일을 하는 남수단 아이들에게 제가 그린 신발이 빨리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종두 기자
wer0600013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