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 (주지 문덕 스님)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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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생계의 대립과 갈등은 끝이 없어서 지구촌 곳곳에 기아와 질병, 전쟁의 공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법요식에 참석한 모든 불자들에게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우리는 손에 손에 등불을 밝혀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비쳐봐야 하며, 피안과 도피안이 따로 없음을 깨달아 현생정토 구현의 큰 서원을 되새겨야 한다”며 “부처님 오심을 환희 봉축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니 오늘은 일체중생의 생일”이라며 “다함께 예경하고 찬단하자“며 법문을 마쳤다.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추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포항 황해사(黃海寺)는 1970년 오안산 초대 주지 스님이 임명된 후 2013년 제9대 문덕 주지 스님께서 부임하신 뒤 대규모로 사찰을 증축과, 창립 43주년 기념법회와 전통음식문화 축제를 봉행했다.
한편 최병열 신도회장은 “2009년부터는 웰빙시대의 흐름에 맞춰 황해사 문화교실을 열고, 불자님들의 격조 높은 문화생활을 통한 바른 신앙생활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문화교실 개설과목은 전통사찰요리, 다도회, 요가, 합창단, 세예, 꽃꽂이, 민요 장구, 어린이음악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경태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