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현직 광고인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영웅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5월 더블싱글 ‘온기’와 ‘HOME(홈)’을 발매하고 ‘삼시세끼’와 ‘뭉쳐야 찬다’ 등 잇따른 예능 출격까지 예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와 티빙에 공개된 단편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는 “임영웅은 가수, 배우, 예능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엔터테이너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뽑혔고, 신인 광고모델에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할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호평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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