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 예정자와 귀어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 12인을 대상으로 교육

▲ 오감 만족 해(海) 문화학교 요리 교실 수료식 후 수료생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이지현 교수는 지난 19일 경상북도 어업기술원 이웃사촌 지원센터에서 권기수 어업기술원 원장, 서석영 경상북도의원, 내빈과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오감 만족 해(海) 문화학교 요리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요리 교실 교육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간 경상북도 어업기술원 이웃사촌 지원센터 요리실에서 귀어 예정자와 귀어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 12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요리 교실에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청운대학교 김동청교수의 식품위생과 안전, 이지현 위덕대 교수의 주방 오리엔테이션과 물 없이 만드는 오이장아찌, 깻잎 간장 장아찌, 할라피뇨 저염 장아찌 강의가 있었다. 이어 2차시에는 강남 우에노스시의 허성수 오너쉐프의 생선 다루는 법, 광어회 우럭회의 실제 강의가 있었고, 3차시에는 위덕대 이신정 교수의 지라시 초밥, 무조림, 계란찜 강의가 있었다.

4차시에는 푸드인 사람인의 성태주 대표의 가자미 물회, 향기 품은 멍게 장, 한식 디저트 감태 오란다, 5차시에는 정지인 쉐프의 튀김 시리즈와 메로구이, 6차시에는 안동 품솔 강옥령 대표의 전복 시리즈 요리와 교육생들이 만든 과제 요리 품평회가 이어졌다.

품평회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제출됐는데 이작품들중 하란미 교육생은 물회요리를 출품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란미씨는“이번강의로 나는 요리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며 "다음에 좀 더 긴 시간동안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어업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수는“좋은 시설에서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교육생들의 열정 가득한 수업 태도와 담당 주무관님의 세심한 배려에 힘든 줄 모르고 수료식을 맞이한 것 같다. 우리교육생들이 이번교육을 마중물로 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요리인이 되기를 바란다. 기회를 주신 어업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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