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특보 발령일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보름 일찍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달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7개 자원봉사단체 70여명이 참여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야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하루 600병의 청라수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시원한 음용수 배부와 동시에 ‘양산쓰기 운동’ 폭염 극복 홍보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라수 배부는 고산정수장에서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냉동탑차를 이용해 배부현장으로 전달해 지역 다중집합장소인 설화명곡역(월·수·금), 문양역(화·목), 화원역(화원장날)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5℃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경보 발령일에 오후 1~3시 사이에 실시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무더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을 대비한 다각적인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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