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 KBS 2TV 버라이어티 예능 '1박 2일'의 새 식구가 됐다.

2일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 시즌4'의 새 식구가 됐다. KBS2 제공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 시즌4'의 새 식구가 됐다. KBS2 제공

 

두 사람은 첫 녹화임에도 남다른 적응력으로 현장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었다는 제작진은 전했다. 

새로 투입된 조세호와 이준은 앞서 지난달 21일 기존 멤버로 활약하다 하차한 연정훈, 나인우의 빈자리를 채워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날 촬영에선 기존 멤버와 새 멤버 조세호, 이준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여섯 멤버가 함께 떠나는 여행기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년 만에 맏형으로 등극한 김종민과 문세윤, 딘딘, 유선호까지 기존 멤버 4인이 '1박 2일'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뉴페이스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멤버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2022년부터 연출을 맡아온 이정규 PD가 하차했고 이전 방송까지 세컨드 프로듀서였던 주종현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하며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세호, 이준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1박 2일'은 18일 저녁 6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