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한 하천에서 50대 여성이 다슬기를 잡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영덕군 지품편 오십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여성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19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여성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이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다 깊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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