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아브르AC전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올 시즌 개막전부터 첫 골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오세안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과 르아브르AC의 개막전서 이강인이 올 시즌 팀의 첫 골이자 개인으로서도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PSG는 이번 경기에서 4-3-3 전술을 가동했으며, 이강인은 자이르 에메리·비티냐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출발했다.
첫 득점은 무척 이른 시간에 나왔다. 경기가 시작한지 3분 만에 하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쏴올렸고,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지난 2023-24 시즌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첫 시즌 리그에서 3득점 4도움을 기록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득점 1도움으로 이적 첫 시즌 치고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PSG 이적 2년차에 접어든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에도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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