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조 청송군향우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전국청송군향우회 심상조(60) 연합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67주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심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을 맡아 전문건설업 관행을 쇄신키 위해 ‘건설상생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공생하는 기반을 놓는 등 국가 건설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29년간 지켜온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인 고속도도, 철도, 지하철 등 수많은 사업들을 빈틈없이 수행해 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또 지난 1996년에는 수질오염방지 전문업체인 경우크린텍을 인수해 전국 500여 낙후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장학사업은 물론 신기술, 신공법 등을 동종업체와 공유하는 등 사회환원에도 충실해 왔다.

한편 심 회장은 청송에서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상경해 학업과 성공을 위해 주경야독하고 온갖 풍파를 겪으며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현재의 ㈜대유토건 대표이사로 18년째 성공가두를 달리고 있는 청송인이다.

그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남달라 향우회 행사 때마다 고향 청송사투리로만 대화하자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우회 차원에서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경성 기자

<사진설명>제67회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전국청송군향우회 심상조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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