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이 지난 개막전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해서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과 몽펠리에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위협적인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날 PSG는 몽펠리에를 상대로 6대 0 대승을 거뒀으며, 이강인은 팀의 여섯번 째 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PSG는 시작부터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바르콜라가 4분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 24분 아센시오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PSG의 기세는 계속됐고 몽펠리에는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전 53분 바르콜라의 추가득점과 58분, 60분에는 하키미와 에메리가 각각 네 번째,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강인은 후반 61분에 뎀벨레와 교체돼 투입됐으며 곧바로 교체 20분만인 후반전 81분에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두 번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르아브르전서 개막전 골을 성공시킨 이강인은 이날도 득점에 성공하며 PSG 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