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저페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대저해운 제공
문체부 공무원 및 노조 구성원과 가족들, 신비의 섬 울릉도 접근성 개선돼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울릉도 독도 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울릉도로 향하는 항구 중 가장 큰 도시 포항과 울릉도 간 항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2시간 50분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시키는 ㈜대저페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와 임석빈 문체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울릉도 대표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선상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또 대저페리는 100만 관광객이 찾는 울릉도와 도약을 함께하기 위해 초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은 물론 관광자원 상호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송 대표이사는 "건전한 노사 관계는 물론 조직 문화 조성으로 문화·예술·영상·광고·출판·간행물·체육·관광·국정에 대한 홍보를 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고해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많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과 노동조합 구성원들, 가족들이 울릉도에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울릉도 현지 관광 경제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여객 운송업 특성상 사업을 하고 있는 관광지의 관광 수요가 많아야 매출이 창출돼 여객 서비스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연간 100만 관광객이 찾는 에메랄드 울릉도로의 성장을 도약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 단순히 여객만을 수송하는 것이 아닌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중에서는 유일하게 동해안 환경에 맞게 설계 및 신건조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의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대 크기의 파랑 관통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

이용 관련 문의는 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홈페이지(www.daezer.com)·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화물 전담 물류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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