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해 어렵게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피아노 연주, 해금 연주, 가야금 연주, 독창,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축산중학교 신민아(축산중)의 개인 춤으로 시작하여 공연 중간과 끝에 영덕여중, 영덕여고 댄스팀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율동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연출과 심사는 박경선(병곡중 음악 교사)이 총괄하였고, 축산중 이단홍, 김경훈 학생이 사회를 맡았다.
올해 처음으로 영덕에서 열린 학생 음악 경연대회의 대상은, 가야금병창을 선보인 이민주(영덕야성초)와 화음의 울림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영덕여중 밴드부가 차지했다.
윤인한 교육장은 밖에 비가 세차게 내리지만 우리들의 열정과 끼를 식히지 못한다고 하면서 이 자리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한다고 했다.
박기순 기자
rltns11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