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의 보증씨수소 KPN 586 모습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생산한‘KPN 586’이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한우보증씨수소’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역대 보증씨수소 후대축인 거세우를 대상으로 등급출현율을 조사한 결과‘KPN 586(경북축기 3호)’이 후대축 2만1,385두 중 1++등급을 받은 개체가 28.9%인 6,178두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등급까지 확대하면 57.9%인 1만2,390두가 1+이상을 받은 셈이다.

2위는 후대축 1만9,546두 중 1++등급이 4,887두(25%)인‘KPN 626’이 차지했다. ‘KPN 626’은 1+등급이 5,818두(29%)로 1+이상 출현율이 54.7%로 나타났다.

이어 후대축 3만1,558두 중 4,604두(14.6%)가 1++등급을 받은‘KPN 507’ 이 3위에 올랐다.

한편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핵심연구과제인‘한우보증씨수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 결과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9두를 당대 검정해 34두의 후보씨수소를 선발한바 있다.

특히 후대검정을 통해서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0두(2013년 KPN 886)의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강성일 축산기술연구소장은“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한우개량을 위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비롯한 축산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현장애로과제를 발굴·수행해 축산농가 소득증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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