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 이하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나주영 회장, 이하 범방협)은 지난달 27일 지역 내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도를 방문해 초·고등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교육과 모범청소년 학자금 전달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예방 울릉지구위원회는 양병환위원장과 20명의 위원들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및 사회적약자들을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울릉지역 범죄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포항지청 김영주 2부장검사가 강사로 초등학교 2곳과 울릉고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교육을 실시했으며, 범죄예방 선도재단에서 울릉고 모범청소년 3명에게 학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울릉도 유일한 변호사(백승빈)를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선정했으며 문승기 검사는 울릉경찰서 유치장 감찰과 경찰관 직무교육을 진행하였다.

행사 참석자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 김영주 2부장 검사, 문승기 검사, 이주경계장외 검찰수사관, 범죄예방포항지역협의회 나주영 회장,이복우 수석부회장, 울릉지구 양병환위원장과 울릉위원들이 함께 참석 하였다.

이완희 지청장은“지리적 특성상 소외되어있는 관내 낙도지역을 방문하여 주민과 검사와의 대화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교육 등 강연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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