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등 노후 주택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1000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사업’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3년간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 1000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63가구를 수리한바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4번에 걸쳐 총 7가정의 수리를 맡아 도배, 장판 교체 등 전문기술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005년 임직원이 임금 인상분 5,500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아 설립한 자원봉사단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1사 1촌 일손돕기, 각종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근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공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자원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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