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9시 15분쯤 ‘디시인사이드’에 한 대표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경찰은 국회를 관할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한 대표의 자택을 관할하는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공조를 요청하고 한 대표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또 이날 한 대표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지원 일정 등에 경호 인력을 늘렸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경찰은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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