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보훈청은 남구청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남구청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보훈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및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본 행사 1부에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故 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신체극, 독립과 민주의 의미를 담은 뮤지컬 갈라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청소년 태권도시범단 및 합창공연, 지역 여성 소리꾼 5인의 판소리 공연 및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한강이 보훈을 축제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보훈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현충시설, 기념관을 알리는 ‘현충시설 안내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객들에게 이 앱의 사용 설명 및 시연 등을 실시했고, 또한 태극기 손도장, 캐리커쳐 등 9가지 체험부스와 제복 근무자의 장비체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보훈이 쉽고 재미있는 일상 속 문화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되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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