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보훈을 주제로 한 공연, 전시 및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본 행사 1부에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故 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신체극, 독립과 민주의 의미를 담은 뮤지컬 갈라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청소년 태권도시범단 및 합창공연, 지역 여성 소리꾼 5인의 판소리 공연 및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한강이 보훈을 축제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보훈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현충시설, 기념관을 알리는 ‘현충시설 안내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객들에게 이 앱의 사용 설명 및 시연 등을 실시했고, 또한 태극기 손도장, 캐리커쳐 등 9가지 체험부스와 제복 근무자의 장비체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보훈이 쉽고 재미있는 일상 속 문화로 전해지기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제복근무자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되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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