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추억을 쌓음과 동시에 직접 몸으로 느끼는 안전체험 서비스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금번 프로그램에서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출신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폐소생술의 절차와 자동심장충격기 운용법을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관람객은 해안가 안전사고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몸소 경험하며 응급조치의 필요성과 이웃 생명 살리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 체험을 항상 해보고 싶었는데 과학관을 방문하고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안전 문화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재미와 교육 효과를 한 번에 챙기고 지역 주민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는 안전체험프로그램 구성ㆍ운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국 기자
hooh528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