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울진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사고 총 32건 중 28건인 87.5% 가량이 단순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로 확인되며, 올해 4월 14일 울진군 구산항 북동방 2해리 해상에서 레저기구 침수 사고 등 총 7건의 안전 부주의 사고가 있었고, 8월 5일에는 관내 오산항에서 어선과 레저보트 충돌로 인한 사망자, 중상자 등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에서는 개인 레저 활동자들의 출항 전 철저한 기구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한 준법정신이 요구됨에 따라, 전문수리업체, 안전검사원과 협업을 통해 동력수상레저기구 경정비(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상태 등 점검)와 장비관리 요령 등 교육을 진행하며, 수상레저활동 법률 정보 전달과 안전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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