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고문,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활발하게 활동

2014년 포항시 여성상 수상자로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고문 김송희(72세·사진)씨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발전위원회를 개최,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김송희 씨를 선정했으며, 오는 7월 9일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송희 씨는 현재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고문, 생활개선후원회 경상북도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공적은 회장 재직 시 저공해 비누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회장 시절 활력 넘치는 생활개선회로 탈바꿈하고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선행하는 등 여성권익 증진과 사회참여에 앞장섰다.

또한 햇빛마을 치매노인간병센터에서 10여년간 식사보조와 간병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서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활예절과 인성교육에 기여하는 등 여러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포항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포항시 여성상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양성평등사회의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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