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경기전망조사

지역 중소제조업 9월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8%p 하락한 71.5%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지역회장 최우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9개(제조업 189개, 비제조업 170개)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2024년 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SBHI)은 76.5로 전월(78.4) 대비 1.9p 하락으로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으며 전년동월(77.7)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4.9로 전월(76.8) 보다 1.9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73.4)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은 76.1로 지난해 같은 달(78.9) 보다 2.8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76.8)보다 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76.7로 전월(80.6) 보다 3.9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4.0으로 전월(74.6) 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사정(96.0→96.5, 0.5포인트↑)이 전월보다 상승을 전망했고 생산(81.1→76.2, 4.9포인트↓), 수출(87.5→83.6, 3.9포인트↓), 영업이익(77.6→74.6, 3.0포인트↓), 내수판매(78.3→75.4, 2.9포인트↓), 자금 조달사정(79.4→77.4, 2.0포인트↓)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설비수준(101.3→101.3), 제품재고수준(106.1→108.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 전망이고 고용수준(95.7→95.4)은 기준치(100) 미달로 부족을 예상했다.

지난 7월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4.5%)이었고 인건비 상승(47.8%), 업체 간 과당 경쟁(33.8%), 고금리(32.7%), 원자재가격 상승(27.9%), 인력확보 곤란(26.5%), 자금조달 곤란(22.1%), 판매대금 회수지연(16.5%)이 뒤를 이었다.

전월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계절적 비수기(5.3% 포인트↑)이고 가장 많이 줄어든 항목은 원자재가격 상승(4.7% 포인트↓)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7%)보다 0.5% 포인트 낮은 71.2%로 전월(72.0) 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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