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육 프로그램 현황과 도입 방안 모색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대구광역시북구청소년회관 등 종사하는 지도자 12명이 참가해 해양교육 프로그램 현황과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간의 연수 기간 동안 플라스틱의 다양성과 위험성을 공동체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환경운동회’, 해양환경 파괴와 멸종위기 생물을 알아보는 ‘탐험보고 실종편’, 인명구조 및 적조예찰 등 코딩으로 조종하는 ‘마린드론’,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탐구하는 ‘PLAY’ 등 해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육적 활용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경운동회’와 ‘탐험보고 실종편’을 통해 해양 생태계와 환경 오염 문제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중 한 지도자는 “청소년들에게 해양 환경 문제를 쉽고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에서도 다양한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경래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보급된 프로그램의 현업적용도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