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니 재미난다, 세월아 가지 말으라 ~

▲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북도 문해한마당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북도 문해한마당에 참석했다.

경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 성과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전시와 함께 전국 및 경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낭송으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은 성인문해교실에서 3명의 어르신 작품을 출품했고 최일순 91세(나의 일생) , 은점숙 65세(사랑하는 울 아버지)의 작품이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성월희 76세(내마음 꽃밭)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해주신것도 감사한데 우리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해주니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고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성인문해 교실뿐만 아니라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문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생활문해 영역까지 확대해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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