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1일 새 2군 퓨처스 감독으로 최일언 코치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1일 새 2군 퓨처스 감독으로 최일언 코치를 임명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1일 새 2군 퓨처스 감독으로 최일언 코치를 임명했다.

최일언 신임 퓨처스 감독은 1984년 OB에서 데뷔해 1992년 삼성에서 은퇴하기까지 240경기 78승 57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1992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그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등 KBO리그 5개 구단에서 코치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2019 WBSC 프리미어12를 시작으로 2021 도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3 APBC, 2024 WBSC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 투수코치를 맡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 팀 내 유망주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라이온즈를 떠난 이병규 전 2군 감독은 3년 만에 LG트윈스에 복귀하게 됐다.

LG트윈스는 이날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2군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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