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
'잘된 판결' 41%, '잘못된 판결' 39%

내년 의대 입시 정원 확대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5%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보다 1%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9%, 부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와 같은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1월 첫째 주 집권 후 최저치(17%)를 기록한 후 10% 후반 ~ 2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p 상승한 32%, 민주당은 1%p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타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무죄에 대해서는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41%,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39%로 집계됐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내년 의대 입시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6%,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35%였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진행했다.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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