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시는 오전 9시에 정상적으로 개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7시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소집해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했치솟았다가 1415.8원으로 마감했다. 국내은행의 외화조달도 순조롭게 차환되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며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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