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중 6명만 심정지 상태로 구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금광호(29t) 전복 상황에 대해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사고와 관련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경비 함정 및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북도엔 해상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아울러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사고가 난 금광호(29t) 승선원은 8명으로 , 현재 6명만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2명은 실종 상태다. 

현재 현장에는 초속 6∼8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1.5m의 파도가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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