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정부3.0 취지에 부합하고‘청렴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정책실명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ㆍ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ㆍ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책실명제‘중점관리 대상사업’20개를 선정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국정현안 등 국민적 관심이 높고 대외적인 영향이 큰 주요 정책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별로는 주요 국정 현안 사업 6건, 5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0건, 기타 중점관리 필요 사업 4건이다.

특히 대규모 예산투입사업 가운데‘초등돌봄교실 운영 사업’등을 포함시켜 효율적인 정책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기획조정관은“정책실명제 조기정착 및 활성화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수요자가 만족하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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