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산격2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용품 대여소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산격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2층 유휴공간에 공유주방과 회의실을 조성하고 생활용품 대여소를 함께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시 공유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시비 1800만원, 구비 1400만원을 투입해 공유주방과 회의실로 조성됐다.

아울러 공유네트워크 촉진 공모사업에도 동시 선정돼 시비 600만원의 예산으로 공유공간 내 생활용품 대여 코너를 설치해 창문청소기, 침구 살균청소기, 목·어깨 마사지기, 누룽지 제조기, 혈압측정기, 식품 건조기, 습식 청소기, 여행용 캐리어 등 공유물품 대여사업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공간 대관 및 물품 대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각종 봉사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자 산격2동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요리조리 쿡앤톡 공간이 지역주민들의 활동 중심지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