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 선원 수색 중인 동해해경. 동해해경 제공
울릉도 북동쪽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던 어선 선원 1명이 추락 후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쯤 울릉도 북동 98㎞ 해상에서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받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독도 인근 경비 중인 3000t급 경비함정 2척, 1000t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해군 등 유관기관에 구조협조요청을 했다.

이후 이튿날인 이날 오전 1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사고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A호 남은 선원 9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남은 선원 9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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