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탄핵의결서 접수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직무가 27일 오후 5시 16분 정지됐다.
이날 국회에서 통과된 탄핵소추의결서가 총리실에 접수되면서 한 대행의 직무가 정지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의원 192명 중 찬성 192명으로 통과시켰다.
대통령이 탄핵당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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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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