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체험학습 플랫폼 아자스쿨(대표 황선하)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프로그램 ‘PLAY(Plastic Why..?)’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자스쿨은 2500여 가지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체험학습 O2O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그램 런칭은 국립청소년시설로는 최초로 이루어진 협업 사례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센터는 아자스쿨과 제휴된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프로그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자스쿨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센터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PLAY(Plastic Why..?)’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탐구하며, 재활용과 새활용(upcycling)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해류와 쓰레기 문제를 이해하고, 플라스틱 오브제를 제작하며, 보드게임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우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양센터 조경래 원장은 “아자스쿨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청소년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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