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권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청송사과자연농원 서승재, 신주성 대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송군 진보면으로 귀농한지 10년 차인 이 부부는 사과농사를 지으며 청송군의 농업 관련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022년부터 월 정기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어 8일에는 ‘정 나눔 봉사단체’(대표 김해자)가 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 단체는 ‘사랑의 우동 한 그릇’ 봉사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경희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하게 모인 장학금으로 올해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석식비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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