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단속을 위해 경찰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굣길에 나설 수 있도록 학교 앞 도로에 6명의 교통경찰과 3대의 교통순찰차를 배치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고등·라바콘 등을 활용하여 서행을 유도하는 지그재그식 단속과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도 병행했다.
이날 단속 결과 총 3건의 음주운전(면허정지 2건, 면허취소 1건)이 적발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을 비롯한 스쿨존 법규위반을 주기적으로 단속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여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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