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0명으로 구성…방지섭 전 국가대표 감독맡아

이날 창단식은 정현태 총장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해 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 김영곤 경산시배구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총장 격려사, 지도자 및 학생 선수 소개, 대표 단기 전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전문 운동부 형태로 창단하는 경일대 남자배구부는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감독은 장신 세터로 한국 배구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방지섭 전 국가대표가 맡는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축구, 야구, 수영 등 주요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며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남자배구부 창단을 통해 국내 남자배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기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일대는 이번 남자배구부 창단으로 KIU스포츠단 산하에 축구, 야구, 수영, 컬링, 태권도, 여자배구, 미식축구, 주짓수 등 총 9개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스포츠 단과대학인 ‘SMART 스포츠대학’ 내에 스포츠재활의학과와 피트니스산업학부를 비롯해 7개 학부(과)를 개설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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