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2025년 윈터스쿨(겨울방학교실)을 운영해 장애․비장애 형제자매간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공 놀이하고 있다

의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025년 윈터스쿨(겨울방학교실)을 운영해 장애․비장애 형제자매간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방학교실은 센터의 가족기능 보완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방학기간동안 체험활동 및 견학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실은 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비장애아동은 형제, 자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도자기체험, 전통자개체험, 베이킹 등 요리수업, 영화 관람, 눈썰매 체험 등 겨울방학교실을 통해 재밌고 행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모 부모는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부분에 대한 양육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이번 겨울방학교실에 참가해 스트레스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애아동과 그 형제자매가 방학을 맞아 서로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정혜연 센터장과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특별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느끼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이 더 많은 문화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의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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